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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빛차
등록일: 25-09-19 06:01
▲ 메가 충청 스퀘어 조감도
▲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도심이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융합특구와 메가충청스퀘어, 원촌동 첨단바이오 혁신지구, 자운대 공간 재창조까지. 세 지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에 가동되면서 대전 도심 전역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원도심 회복, 첨단산업 육성, 민군 상생이라는 세 축이 결합하며 대전은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꾀하는 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역, 원도심 회복과 교통혁신의릴게임가입머니
허브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들어선 대전역은 한 세기 넘게 충청의 교통과 경제를 상징해왔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은 활기를 잃었고, 대전역세권은 장기간 쇠퇴의 그림자를 안아야 했다.
이제 대전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철도입체화, 복합개발, 환승센터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가동하며 대전역 일원을 엔케이바이오 주식
원도심 부활의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대전역과 선화구역, 중앙로 일원 134만㎡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했다.
총사업비 1조 90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LH가 주식비법
현재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핵심 축은 '메가 충청 스퀘어'다.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2개 동을 세워 컨벤션, 상업·주거, 호텔 등 복합 기능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연면적만 22만원금보장ELS
9500㎡에 달하며, 총 1조9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HUG,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복합2-1구역은 대전 동구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 인근 2만8000㎡ 부지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개발지다.
1184세대의NI스틸 주식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판매·숙박·문화시설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타워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삼성4구역, 중앙1구역 등 인근 재개발지와 상권·교통축이 맞물리며 연쇄적인 활성화가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철도시설 입체화를 통한 통합개발도 추진 중이다.
동구 정동 일원 11만 5235㎡ 부지에 철도시설 입체화(데크 설치), 역전시장 정비·개발, 부지 조성 등을 통해 단절된 도심 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축은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다.
총사업비 15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대전역 철도 선상과 광장 일대 7만 8,620㎡에 철도, 버스, BRT 등 기존 교통망은 물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차세대 환승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환승센터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성이 확보됐고, 기본계획 용역도 막바지 단계다.
대전시는 도심융합특구, 철도입체화, 복합개발, 환승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도심 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대전을 전국 교통·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복안을 내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역 개발은 단순한 재정비가 아니라 미래 교통혁신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 원촌메디컬 혁신지구 조감도
◆ 원촌지구, 바이오 혁신지구로 재탄생대전 유성구 원촌동은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한다.
하수처리장 이전과 바이오 혁신지구 조성이 맞물려 환경개선과 첨단산업 육성이 동시에 진행된다.
금고동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717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금고동 일원 14만㎡ 부지로 통합·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 하수처리장은 지하에서 하루 65만㎥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과 녹지 쉼터가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21.9%로, 연내 36%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이 옮겨가면 원촌동 부지는 첨단바이오 벤처 클러스터로 재편된다.
40만4000㎡ 규모의 원촌지구 특구개발 사업에는 4515억 원이 투입되며, 대전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는다.
희귀난치성·암정복 실증병원, 카이스트 공동연구센터, 항노화·우주의학융합센터 등을 유치해 고밀도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연이어 지정되며 정책적 탄력도 확보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해 중이며, 향후 기업 예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하수처리장 이전 완료 시점에 맞춰 고사를 시작하고,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금고동은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원촌동은 첨단바이오 산업단지로 자리 잡으며 대전의 미래 성장축을 이끌 핵심 공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자운대, 대전 서북권 신 성장거점으로 재창조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은 대전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꼽힌다.
유성구 자운·신봉·방현·추목동 일원 약 650만㎡ 규모의 군사시설을 재배치·현대화하고, 확보된 유휴부지를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1992년 창설된 자운대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됐다.
복지시설 역시 1995년 건립된 쇼핑센터, 1996년 수영장, 2005년 체력단련장 등 대부분이 20년 이상 경과해 구조적 한계와 열악한 정주 여건이 지적돼 왔다.
여기에 병역자원 감소도 중대한 변수다.
2020년 18만6000명에 달했던 병력은 2045년 8만60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을 압축·재배치하고 유휴부지를 도시 재편에 활용하는 방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전시와 국방부는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 민·군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개발 방향과 규모, 사업 방식 등을 두고 실무협의를 8차례 진행했으며, 시는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도시관리계획 기초연구를 마쳤다.
국방부 역시 부대 재편·재배치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시는 재창조 기본계획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국·시비 부담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자운대는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집적돼 있다.
우주·국방 등 대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입지적 강점도 갖췄다.
자운대 공간 재창조는 단순한 군사시설 정비를 넘어 민군 상생형 도시재편이자 대전 서북권 확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 도심 대규모 리모델링은 교통, 환경, 산업을 동시에 혁신하는 도시혁신 프로젝트"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대전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도심이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융합특구와 메가충청스퀘어, 원촌동 첨단바이오 혁신지구, 자운대 공간 재창조까지. 세 지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에 가동되면서 대전 도심 전역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원도심 회복, 첨단산업 육성, 민군 상생이라는 세 축이 결합하며 대전은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꾀하는 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역, 원도심 회복과 교통혁신의릴게임가입머니
허브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들어선 대전역은 한 세기 넘게 충청의 교통과 경제를 상징해왔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은 활기를 잃었고, 대전역세권은 장기간 쇠퇴의 그림자를 안아야 했다.
이제 대전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철도입체화, 복합개발, 환승센터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가동하며 대전역 일원을 엔케이바이오 주식
원도심 부활의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대전역과 선화구역, 중앙로 일원 134만㎡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했다.
총사업비 1조 90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LH가 주식비법
현재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핵심 축은 '메가 충청 스퀘어'다.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2개 동을 세워 컨벤션, 상업·주거, 호텔 등 복합 기능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연면적만 22만원금보장ELS
9500㎡에 달하며, 총 1조9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HUG,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복합2-1구역은 대전 동구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 인근 2만8000㎡ 부지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개발지다.
1184세대의NI스틸 주식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판매·숙박·문화시설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타워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삼성4구역, 중앙1구역 등 인근 재개발지와 상권·교통축이 맞물리며 연쇄적인 활성화가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철도시설 입체화를 통한 통합개발도 추진 중이다.
동구 정동 일원 11만 5235㎡ 부지에 철도시설 입체화(데크 설치), 역전시장 정비·개발, 부지 조성 등을 통해 단절된 도심 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축은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다.
총사업비 15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대전역 철도 선상과 광장 일대 7만 8,620㎡에 철도, 버스, BRT 등 기존 교통망은 물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차세대 환승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환승센터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성이 확보됐고, 기본계획 용역도 막바지 단계다.
대전시는 도심융합특구, 철도입체화, 복합개발, 환승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도심 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대전을 전국 교통·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복안을 내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역 개발은 단순한 재정비가 아니라 미래 교통혁신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 원촌메디컬 혁신지구 조감도
◆ 원촌지구, 바이오 혁신지구로 재탄생대전 유성구 원촌동은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한다.
하수처리장 이전과 바이오 혁신지구 조성이 맞물려 환경개선과 첨단산업 육성이 동시에 진행된다.
금고동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717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금고동 일원 14만㎡ 부지로 통합·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 하수처리장은 지하에서 하루 65만㎥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과 녹지 쉼터가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21.9%로, 연내 36%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이 옮겨가면 원촌동 부지는 첨단바이오 벤처 클러스터로 재편된다.
40만4000㎡ 규모의 원촌지구 특구개발 사업에는 4515억 원이 투입되며, 대전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는다.
희귀난치성·암정복 실증병원, 카이스트 공동연구센터, 항노화·우주의학융합센터 등을 유치해 고밀도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연이어 지정되며 정책적 탄력도 확보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해 중이며, 향후 기업 예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하수처리장 이전 완료 시점에 맞춰 고사를 시작하고,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금고동은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원촌동은 첨단바이오 산업단지로 자리 잡으며 대전의 미래 성장축을 이끌 핵심 공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자운대, 대전 서북권 신 성장거점으로 재창조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은 대전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꼽힌다.
유성구 자운·신봉·방현·추목동 일원 약 650만㎡ 규모의 군사시설을 재배치·현대화하고, 확보된 유휴부지를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1992년 창설된 자운대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됐다.
복지시설 역시 1995년 건립된 쇼핑센터, 1996년 수영장, 2005년 체력단련장 등 대부분이 20년 이상 경과해 구조적 한계와 열악한 정주 여건이 지적돼 왔다.
여기에 병역자원 감소도 중대한 변수다.
2020년 18만6000명에 달했던 병력은 2045년 8만60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을 압축·재배치하고 유휴부지를 도시 재편에 활용하는 방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전시와 국방부는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 민·군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개발 방향과 규모, 사업 방식 등을 두고 실무협의를 8차례 진행했으며, 시는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도시관리계획 기초연구를 마쳤다.
국방부 역시 부대 재편·재배치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시는 재창조 기본계획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국·시비 부담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자운대는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집적돼 있다.
우주·국방 등 대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입지적 강점도 갖췄다.
자운대 공간 재창조는 단순한 군사시설 정비를 넘어 민군 상생형 도시재편이자 대전 서북권 확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 도심 대규모 리모델링은 교통, 환경, 산업을 동시에 혁신하는 도시혁신 프로젝트"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대전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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