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정부가 한-UAE 간 인공지능(AI)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AI 협력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한다.
UAE의 대규모 투자와 AI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시장 진출·공급망 확충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내용은 24일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된 ‘AI 분야 한-UAE 국빈방문 성과 및 후속조치 추진계획’에 담겼다.
정부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UAE와 AI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AI를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축으로 규정하고, 공동 투자·기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술 개발·제3국 수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먼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UAE 인공지능·첨단기술위원회는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AI 인프라 구축 △반도체 공급망 확장 △에너지믹스 기반 AI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구축 △AI·첨단기술 활용 촉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에 국내 릴게임사이트추천 기업이 참여하고, 피지컬 AI 기반 항만·물류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UAE 인공지능특임장관과 AI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기관·기업 간 교류, 투자 촉진, UAE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장급 AI 정책협의체도 운영해 정례적으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로 정책·산업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협업 대상도 구체화됐다. UAE의 AI 산업·투자 핵심 주체인 G42, MGX와 국내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한국 대학·연구기관은 UAE AI대학원(MBZUAI), 연구소(ATRC)와 기술 개발 및 인재 교류를 추진한다. 의료·금융 등 국내 규제로 사업화가 어려운 분야의 국내 스 릴게임추천 타트업 UAE 진출도 지원한다.

한국-UAE AI 협력 TF 구성




사진=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정부는 한-UAE AI 협력 TF를 구 바다신2다운로드 성해 민관 합동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추진한다. TF는 AI미래기획수석(국가AI전략위 간사 겸임)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공동 리더를 맡는다. 산하에는 △AI 인프라·반도체(과기정통부·산업부) △에너지믹스·전력망(기후부) △피지컬 AI 항만물류(해수부) △헬스케어(복지부) △책임 있는 AI(과기정통부) 등 5개 워킹그룹이 구성된다. 워킹그룹은 매주 1회, TF는 격주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각 부처는 UAE 협력 대상 기업을 포함해 약 10명 내외로 실무 협의체를 꾸리고 세부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TF는 조기에 AIATC·G42·MGX 등 UAE 기관과 대면 협의도 추진한다.

안유리 (inglass@edaily.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