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슈퍼맨' 코믹스 단행본 / 사진=헤리티지 옥션 홈페이지 캡처


'슈퍼맨' 코믹스 초판본이 역대 만화책 최고가 경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1939년 출간된 '슈퍼맨 #1'은 경매에서 912만 달러(약 134억 원)에 낙찰됐다고 경매사 헤리티지옥션이 밝혔습니다.
기존 만화책 경매 최고가 기록은 슈퍼맨이 처음 등장하는 '액션 코믹스 No.1'으로, 2022년 당시 거래가는 530만 달러(약 78억 원) 였습니다.
만화가 제리 시걸과 조 슈스터가 함께 창작한 슈퍼맨은 193 쿨사이다릴게임 8년 만화잡지 격인 '액션 코믹스'의 수록작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판본은 슈퍼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단행본으로, 액션 코믹스의 출판사 '내셔널얼라이드 출판'이 '디텍티브 코믹스'(현 DC)에 합병된 뒤 슈퍼맨을 제목으로 처음 찍어낸 초판본 50만 부 중 한 권에 해당해 희소성이 큽니다.
출간 당시 바다신2릴게임 의 정가는 10센트였고,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2달러(약 3천 원) 정도입니다.
거의 완벽한 보관 상태인 점이 낙찰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당시 출판사는 슈퍼맨 단행본 뒤표지를 오려 포스터처럼 벽에 붙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는데, 이런 디자인이 어린 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분에 표지가 온전한 책이 매우 드물다 릴게임사이트 고 NBC방송은 전했습니다 .
이 만화책을 경매에 넘긴 주인은 캘리포니아 북부에 사는 3형제로, 모친이 살던 집 다락방의 골판지 상자 안에 수십 년간 보관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어머니가 생전에 "값비싼 1930년대 만화책을 갖고 있다"고 한 말을 흘려듣다가, 돌아가신 후에야 유품 정리 중에 만화책을 발견했다고 바다신릴게임 전했습니다.
[차재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ajy1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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