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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기분대로 어젯밤 검은 음성의 사람들 직속상관을▲ 남문로데오시장 배송물류창고가 시설 개선을 앞두고 비대면 배송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 놓고 있다.


전통시장이 비대면 배송 기반을 구축하며 온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면 판매 위주였던 기존 방식을 넘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문로데오시장이 위치한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65-1 지하1층에는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배송물류창고'가 설치돼 있다. 남문로데오시장은 '2025년 전통시장 시설 환경 개선 사업'에 지난 4월11일 선정돼 경기도와 수원시로부터 각각 3780만원(60%), 2520만원(40%) 지원을 받아 시설 보수와 인테리어 공사를 앞두고 nh투자선물채용 있다.
현재 실시설계 착수를 앞두고 있으며, 이달 중순 수원시가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초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창고를 운영한다. 온라인 판매에 취약한 상인들을 위해 상품 보관과 포장, 택배 발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배송물류창고는 공동창고 형태로 운영되며, 남문로데오시장 상인 무직자캐피탈대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상인도 창고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물건을 구매하려는 주문이 들어오면 상인회원 간 연락을 통해 유통기한이 긴 냉동식품은 10~20개씩 미리 확보해두기도 하고,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은 전화로 즉시 요청해 배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 채널에는 시장 상인회 조합의 자체 후순위대출추천 심사를 통과한 상품만 입점할 수 있다. 쿠팡,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할 때도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신뢰도를 높인다. 조합은 물건별 건당 판매대금의 10~20% 정도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수수료는 온라인 플랫폼별로 상이하다. 이는 배송물류창고 유지비,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현재 배송물류창고는 상인회가 직접 건물주와 전세자금대출 상환기간 협의해 보증금 없이 월세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임대계약을 맺었다. 상인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자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윤세진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장은 "배송물류창고를 통해 전국 배송을 하고자 한다"며 "배달의 민족과 같은 대형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근거리 배송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세사업이어 "배송물류창고 구축은 상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 젊은 상인들은 스스로 온라인 유통을 잘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아 이분들이 쉽게 판로 개척을 넓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평택 송탄시장에도 도 지원을 받아 배송센터 리모델링으로 배송센터를 구축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지금은 온라인이 대세다 보니 주문이 왔을 때 배송 시스템을 거칠 수밖에 없어 배송물류창고를 잘만 활용하면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것들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유통 흐름과 대세를 따라가기 위해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글·사진 전상우 기자 awardw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