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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최초 외국인 완주자 튀르키예 국적의 '아이셰' 씨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 첫 외국인 완주자가 탄생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는 튀르키예 국적의 쿠벳 아이셰(KUVVET AYSE) 씨"라며 "아이셰 씨는 지난 4월 2일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60여 일 만에 전국에 있는 76개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풍력테마
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그중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 76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방문해, 특별히 제작된 방문자 여권에 장소별 도장을 찍어 완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12만 명 이상이 신청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올해부터는 배부 수량을 2배 이상실시간양음차트주식방송
늘렸다.
방문자 여권은 현재까지 약 26만 권이 발급됐다. 전국 76개의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한 참가자는 396명에 달한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튀르키예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아이셰 씨는"한국에 와 있던 중에 방문자 여권을 알게 되었고,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여행을 이어왔다"며 "이렇게 첫 외국인 완KG케미칼 주식
주자가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첫 외국인 완주자 탄생을 기념해 10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아이셰 씨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도 관심이 크게 늘어, 인천공항 제1터미널기관에도전하는개미
에 위치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에서 직접 방문자 여권을 발급받아 국가유산을 방문한 다음, 출국 시 기념품을 수령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방문자 여권은 매월 10일과 20일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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