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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강보한
등록일: 25-12-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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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나가려다 주름을 중 행여나 말에 똑같다.올해는 말의 쓰임새를 새로 배운 해였다. 형과 누나가 인사 청탁의 대상을 뜻한다는 것도, 양자 역학이 딸의 결혼식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이전에는 알 수 없었다. 집을 사려면 집값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것도, ‘신중한 판단’이 항소 포기와 동의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비수가 된 정치의 언어는 국민들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냈지만, 그 상처를 따스하게 보듬고 꿈과 희망을 북돋운 것도 K문화의 말들이었다. 토니상 6관왕의 박천휴 작가는 “꿈 꾸는 건 사치가 아니다”라고 했고, 여든아홉의 노배우 신구는 139회 공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나는 남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덕분으로 여태껏 살아온 것”이라고 고백했다. 실속 없는 공언(空言)과 풍성한 결실을 맺은 공언(公言) 사이에서 울고 웃었던 2025년의 말말말.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발언하고 있 한국릴게임 다./남강호 기자
[정치]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22분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 대행,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선고하며)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윤석열 전 릴게임온라인 대통령, 2월 25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에서)
▲“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김건희 여사, 8월 6일 민중기 특검에 출석하며)
▲“당신이 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된다면 나는 페이스메이커(pacemaker)가 되겠다.”(이재명 대통령, 8월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 모바일바다이야기 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8월 유튜브에 출연해 야당과 대화 가능성을 묻자)
▲“제가 정 대표님하고 악수하려고 당 대표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9월 8일 대통령·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정청래 대표를 만나)
▲“형님 손오공게임 ,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12월 2일 문진석 민주당 의원의 인사 부탁 문자 메시지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언급하며)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12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다.”(김현지 제1 부속실장, 12월 4일 김남국 전 비서관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 본지 통화에서)
▲“양자 역학을 공부하느라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월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최 의원 딸 결혼식에 피감 기관들이 화환과 축의금을 보낸 것을 비판하자)
▲“11월 8일 0시 대한민국 검찰은 자살했습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자)
[경제·산업]
▲“지금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이상경 국토교통부 전 차관, 10월 유튜브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판에 대해)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
▲“(젊은 분들께)왜 이렇게 해외투자를 많이 하냐 물어봤더니 ‘쿨하잖아요’라고 한다. 이게 유행처럼 커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1월 27일 기준 금리 동결 결정 후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서학 개미’를 지목하며)
▲“그동안 빚투(빚내서 투자)를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11월 4일 라디오 방송에서 ‘빚투 투자자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데 우려되는 면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살아보니까 행복이라는 게 별 게 없어요. 좋은 사람들끼리 맛있는 거 먹고 한잔하는 게 그게 행복.”(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젠슨 황, 정의선과 ‘깐부 회동’을 마치고)
이재용 삼성전사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아저씨는 차 만들고 이 아저씨는 휴대폰 만들어.”(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0월 30일 ‘깐부 회동’에서 한 아이에게 자신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소개하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훌륭한 분이자 아주 까다로운 협상가(very tough negotiator).”(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10월 29일 경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제(APEC) CEO 서밋 연설에서 김 장관을 이례적으로 칭찬하며)
▲“1996년 한국에서 온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 편지로 한국에 처음 오게 됐습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에게 받은 편지로 시작된 인연을 소개하며)
▲“앞으로 인류가 금붕어가 되고, AI가 인간이 되는 모습이 펼쳐질 것이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12월 5일 이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인간 두뇌의 1만배에 이르는 초인공지능(ASI)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가 그동안 수많은 M&A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아주 작은 회사거나, 망해 없어진 회사가 됐을 겁니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11월 27일 두나무 인수 합병 기자회견에서)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란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10월 2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 1심 무죄 선고 직후)
[사회]
▲“사초(史草)를 쓰는 자세로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직을 수행하겠다.”(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6월13일 특검으로 임명된 직후 입장문에서)
▲“세종대왕께서는 법을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이 아니라 백성의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적 토대로 삼았다.”(조희대 대법원장, 9월 22일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대장동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금품 제공을 매개로 형성한 유착관계에 따라 벌인 일련의 부패 범죄.”(조형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10월 31일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선고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며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하셨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하셨다.”(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11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 11월 10일 출근길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월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길에서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총장은 경영자 입장… 법무부·용산 두루 살펴야."(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11월 11일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본지 인터뷰에서)
▲“계엄 자체를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목적.”(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2월 10일 인권위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일부 수정해 의결하며)
▲“인천세관 마약 게이트는 내란의 운영 준비 자금으로 마약 독점 사업 했다고 확신합니다.”(백해룡 경정, 9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에서 열린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사실 사건을 따지고 보면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50원짜리 커스터드를 가져다 먹었다는 건데….”(김동형 전주지법 형사2부 재판장, 9월 18일 초코파이 1개와 커스터드 1개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경비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대통령 편 아니면 죄인이 되는 세상.”(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10월 27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0월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배우 조진웅씨, 12월 6일 소년범 전력이 보도된 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한국에서 산 스킨케어 제품(South Korea skincare finds).”(캐럴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10월 29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 올리브영에서 산 한국 화장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직을 걸겠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산업 재해 사고를 반드시 줄이겠다며)
▲“상대의 칼끝은 내 목을 겨누고 있는데,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3월 28일 학교로 복귀하는 의대생들을 비난하며)
▲“전날 밤 먹던 것을 아침으로 차에서 먹으려고 가지고 내려갔던 것.”(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7월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지시를 받았다는 전직 보좌관 주장에 대해 해명하며)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조셉 레인스 주니어 미국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재단 대표, 9월 14일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본지 인터뷰에서)
[문화·스포츠]
▲“오늘만큼은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다.”(축구 선수 손흥민,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나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시즌 최다승·최고 승률·상금 신기록을 세우고 귀국한 뒤)
배드민턴 역대 단식 단일 시즌 최다승(11승)을 기록한 안세영이 22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으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인터뷰를 마치고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뉴시스
▲“내가 원했던 엔딩이라 행복해.”(‘배구 여제’ 김연경, 지난 4월 프로배구 통합 MVP를 수상하고 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작은 일을 꾸준히 해낸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 7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마운드였다.”(LA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7차전에 연달아 등판해 팀의 우승을 이끈 뒤)
▲“내 인생 우선순위 중 골프는 세 번째다.”(미 프로 골퍼 스코티 셰플러, 지난 7월 디오픈 우승 기자회견에서 신앙과 가족이 더 중요하다며)
▲“내가 받았으면 좋겠다.”(배우 현빈, 11월19일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과 부부 주연상을 받기 직전에 ‘부부 중 한 명만 주연상을 받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답하며)
▲“영원히 깨질 수 없는~”(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곡 ‘골든(Golden)’ 후렴구)
▲“지난 36년 동안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결혼하게 된 것 같다.”(지휘자 정명훈, 지난 5월 이탈리아 명문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의 동양인 첫 음악 감독으로 지명된 직후 이 극장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왼쪽, 니는 잘했나! 형과 내가 싸우면 어머니는 둘 다 팼다.”(가수 나훈아, 1월 12일 서울에서 연 마지막 은퇴 공연 중 탄핵 이후 정치권 갈등을 비판하며)
▲“부대 복귀 그만하고 이제 무대 복귀하겠다.”(BTS 리더 RM, 6월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현장에서)
▲“꿈을 좇았던 16세의 저에게 트로피를 바친다.”(블랙핑크 멤버 로제, 9월 7일 미국 뉴욕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로 K팝 가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뒤)
미국 뉴욕 UBS아레나에서 9월 7일(현지 시각)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K팝 최초로 ‘올해의 음악상’을 받은 블랙핑크 로제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꿈 꾸는 건 사치가 아닙니다.”(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11월 25일 동국대에서 입학 20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은 뒤)
▲“나는 남 덕분으로 여태껏 살아온 거야.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어.”(배우 신구, 지난 8월 9일 139회 공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비수가 된 정치의 언어는 국민들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냈지만, 그 상처를 따스하게 보듬고 꿈과 희망을 북돋운 것도 K문화의 말들이었다. 토니상 6관왕의 박천휴 작가는 “꿈 꾸는 건 사치가 아니다”라고 했고, 여든아홉의 노배우 신구는 139회 공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나는 남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덕분으로 여태껏 살아온 것”이라고 고백했다. 실속 없는 공언(空言)과 풍성한 결실을 맺은 공언(公言) 사이에서 울고 웃었던 2025년의 말말말.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발언하고 있 한국릴게임 다./남강호 기자
[정치]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22분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 대행,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선고하며)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윤석열 전 릴게임온라인 대통령, 2월 25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에서)
▲“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김건희 여사, 8월 6일 민중기 특검에 출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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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 대표님하고 악수하려고 당 대표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9월 8일 대통령·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정청래 대표를 만나)
▲“형님 손오공게임 ,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12월 2일 문진석 민주당 의원의 인사 부탁 문자 메시지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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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0시 대한민국 검찰은 자살했습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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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사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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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그동안 수많은 M&A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아주 작은 회사거나, 망해 없어진 회사가 됐을 겁니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11월 27일 두나무 인수 합병 기자회견에서)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란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10월 2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 1심 무죄 선고 직후)
[사회]
▲“사초(史草)를 쓰는 자세로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직을 수행하겠다.”(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6월13일 특검으로 임명된 직후 입장문에서)
▲“세종대왕께서는 법을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이 아니라 백성의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적 토대로 삼았다.”(조희대 대법원장, 9월 22일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대장동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금품 제공을 매개로 형성한 유착관계에 따라 벌인 일련의 부패 범죄.”(조형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10월 31일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선고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며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하셨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하셨다.”(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11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 11월 10일 출근길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월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길에서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총장은 경영자 입장… 법무부·용산 두루 살펴야."(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11월 11일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본지 인터뷰에서)
▲“계엄 자체를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목적.”(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2월 10일 인권위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일부 수정해 의결하며)
▲“인천세관 마약 게이트는 내란의 운영 준비 자금으로 마약 독점 사업 했다고 확신합니다.”(백해룡 경정, 9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에서 열린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사실 사건을 따지고 보면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50원짜리 커스터드를 가져다 먹었다는 건데….”(김동형 전주지법 형사2부 재판장, 9월 18일 초코파이 1개와 커스터드 1개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경비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대통령 편 아니면 죄인이 되는 세상.”(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10월 27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0월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배우 조진웅씨, 12월 6일 소년범 전력이 보도된 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한국에서 산 스킨케어 제품(South Korea skincare finds).”(캐럴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10월 29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 올리브영에서 산 한국 화장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직을 걸겠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산업 재해 사고를 반드시 줄이겠다며)
▲“상대의 칼끝은 내 목을 겨누고 있는데,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3월 28일 학교로 복귀하는 의대생들을 비난하며)
▲“전날 밤 먹던 것을 아침으로 차에서 먹으려고 가지고 내려갔던 것.”(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7월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지시를 받았다는 전직 보좌관 주장에 대해 해명하며)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조셉 레인스 주니어 미국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재단 대표, 9월 14일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본지 인터뷰에서)
[문화·스포츠]
▲“오늘만큼은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다.”(축구 선수 손흥민,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나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시즌 최다승·최고 승률·상금 신기록을 세우고 귀국한 뒤)
배드민턴 역대 단식 단일 시즌 최다승(11승)을 기록한 안세영이 22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으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인터뷰를 마치고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뉴시스
▲“내가 원했던 엔딩이라 행복해.”(‘배구 여제’ 김연경, 지난 4월 프로배구 통합 MVP를 수상하고 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작은 일을 꾸준히 해낸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 7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마운드였다.”(LA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7차전에 연달아 등판해 팀의 우승을 이끈 뒤)
▲“내 인생 우선순위 중 골프는 세 번째다.”(미 프로 골퍼 스코티 셰플러, 지난 7월 디오픈 우승 기자회견에서 신앙과 가족이 더 중요하다며)
▲“내가 받았으면 좋겠다.”(배우 현빈, 11월19일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과 부부 주연상을 받기 직전에 ‘부부 중 한 명만 주연상을 받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답하며)
▲“영원히 깨질 수 없는~”(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곡 ‘골든(Golden)’ 후렴구)
▲“지난 36년 동안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결혼하게 된 것 같다.”(지휘자 정명훈, 지난 5월 이탈리아 명문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의 동양인 첫 음악 감독으로 지명된 직후 이 극장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왼쪽, 니는 잘했나! 형과 내가 싸우면 어머니는 둘 다 팼다.”(가수 나훈아, 1월 12일 서울에서 연 마지막 은퇴 공연 중 탄핵 이후 정치권 갈등을 비판하며)
▲“부대 복귀 그만하고 이제 무대 복귀하겠다.”(BTS 리더 RM, 6월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현장에서)
▲“꿈을 좇았던 16세의 저에게 트로피를 바친다.”(블랙핑크 멤버 로제, 9월 7일 미국 뉴욕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로 K팝 가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뒤)
미국 뉴욕 UBS아레나에서 9월 7일(현지 시각)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K팝 최초로 ‘올해의 음악상’을 받은 블랙핑크 로제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꿈 꾸는 건 사치가 아닙니다.”(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11월 25일 동국대에서 입학 20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은 뒤)
▲“나는 남 덕분으로 여태껏 살아온 거야.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어.”(배우 신구, 지난 8월 9일 139회 공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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