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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흘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교황청이 7일(현지시간) 저녁 발표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현재 교황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전반적인 임상 상태는 지난 며칠과 동일하다"며 "하지만 교황의 병세가 복잡해 예후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황청은 이날 아침 공지에서는 "교황이 조용한 밤을 보냈으며, 오전 8시 조금 지나서 기상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 3일 오후 두 번의 급성호흡부전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으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나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폐렴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교황은 입원한 지 3주 만인 전날 처음으로 음성 메시지를 내놨다.
이 음성 메시지는 전날 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묵주 기도회에 앞서 공개됐다.
교황은 이 여자 직장 메시지에서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광장에서 제 건강을 위해 기도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기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신의 축복과 성모 마리아의 가호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황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일부 이탈리아 언론매체에서 "고통스러운" 목소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교황은 숨을 고르 근로기준법 식대 며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교황의 음성 메시지는 그의 상태가 여전히 취약함을 보여주면서도 전 세계에서 3주째 계속되는 기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려는 교황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묵주 기도회를 이끈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타임 추기경은 "교황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 개인파산신청전문 물"이라고 발표했다.
교황은 즉위 이후 최장기인 22일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기간 4차례의 호흡기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교황은 이틀 전부터 병상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전날에는 고형식으로 식사를 바꿨고, 호흡 재활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교황청은 전했다.
코리에레델 중개업체 라세라는 "가장 중요한 점은 발열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는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로마 거주 추기경 등 고위 성직자들이 매일 밤 9시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교황의 쾌유를 위한 묵주기도를 봉헌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신자도 기도에 함께하고 있다. 이날 묵주기도회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주례한다.



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 건강 회복 기원 묵주기도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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