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 후보군. 김광수 현 제주교육감, 고의숙 교육의원, 김창식 교육의원, 강동우 교육의원(윗줄) 오승식 교육의원, 고창근 전 교육국장,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아랫줄)


내년 6월 제주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계 인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폐지를 앞둔 교육의원 5명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문석 교장, 조기 사직으로 신호탄송문석 서귀포중앙여중 교장이 지난 2일 교직을 내려놨습니다.
법정 사직 시한보다 몇 달 앞당긴 결정으로, 추석 이후 선거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 전 교장은 최근 자서전까지 출간하며 제 아주캐피탈 매각 주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역 의원 4명 출사표고의숙 의원은 내년 선거 출마를 확정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교조 출신인 고 의원은 남광초 교감직을 던지고 지난 선거에서 교육의원이 됐으며, 진보 진영 주자로 거론됩니다.
김창식 의원은 맡은 역할이 있다면 회피하지 않겠다며 자신만의 길 할부금융시장 을 가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선거 때 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의원직에 올랐던 김 의원은 이번엔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오승식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만큼 봉사 기회가 온다면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반기 교육위원장인 오 의원은 당선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자동차 회사 마크 강조했습니다.
강동우 의원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지역구인 구좌읍 김녕리 자리가 비게 돼 도의원 출마 가능성도 함께 언급됩니다.
정이운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창근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도 재출마를 고민 중입니다.
저비용창업지난 선거 당시 예비후보까지 갔다가 김광수 교육감과의 단일화로 물러섰던 고 전 국장은 제주교육을 위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며 명절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광수 현 교육감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재선 채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석문 전 교육감의 재도전 여부도 변수로 떠오르지만 국내 카드사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내년 제주 교육감 선거는 현직과 다수 도전자 간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고, 이석문 전 교육감 출마 여부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