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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강보한
등록일: 25-10-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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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지역 신생 기업 10곳 가운데 3 곳만이 5년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부가 수도권에 지원에 집중하는 데다 지역의 기업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대전의 신생기업 5년 생존율은 32.3%로, 울산(31.3%)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다. '일류 경제 도시'란 구호가 어색해진다. 충남의 5년 생존율도 33.2%였지만 전국 평균(34.3%)에는 못 미쳤다.
소위 '데스빌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를 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고용보험신용불량 창업 의욕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기준 대전과 충남의 창업 기업 수는 8만 5087곳으로 2020년에 비해 12.7% 줄었으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공간 확보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창업진흥원의 '2024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 기업의 창업 당시 애로사항 1순위는 사업 타당성 분 실질금리 석(20.3%)이었지만 그 뒤를 작업 공간 확보(14.2%) 및 자금 조달 (12.7%) 어려움이 이었다. 우선은 정부가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수도권 기업에 지원을 집중하는 것이 문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 7월까지 수도권에 투자된 모태펀드 투자액은 전체의 73. 유급휴일 8%(9조 5235억 원)였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6.6%와 2.3%에 불과했다. 정부는 균형발전이 구호가 아니라 예산의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어제 오늘의 이야기도 아닌 정부의 수도권 편애에만 원인을 돌려서는 해결 방법이 요원하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업 경쟁력에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울러 실패 부산저축은행파산 한 창업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들의 재기를 지자체가 인내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 대전의 기술, 세종의 정책, 충남의 제조를 연결하는 광역적 산업 발전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이제 질문을 "수도권이 많이 가져가야 하나"에서 "왜 대덕특구 등 자원을 가진 우리가 여기에 머무르나"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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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대전의 신생기업 5년 생존율은 32.3%로, 울산(31.3%)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다. '일류 경제 도시'란 구호가 어색해진다. 충남의 5년 생존율도 33.2%였지만 전국 평균(34.3%)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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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들은 공간 확보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창업진흥원의 '2024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 기업의 창업 당시 애로사항 1순위는 사업 타당성 분 실질금리 석(20.3%)이었지만 그 뒤를 작업 공간 확보(14.2%) 및 자금 조달 (12.7%) 어려움이 이었다. 우선은 정부가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수도권 기업에 지원을 집중하는 것이 문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 7월까지 수도권에 투자된 모태펀드 투자액은 전체의 73. 유급휴일 8%(9조 5235억 원)였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6.6%와 2.3%에 불과했다. 정부는 균형발전이 구호가 아니라 예산의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어제 오늘의 이야기도 아닌 정부의 수도권 편애에만 원인을 돌려서는 해결 방법이 요원하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업 경쟁력에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울러 실패 부산저축은행파산 한 창업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들의 재기를 지자체가 인내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 대전의 기술, 세종의 정책, 충남의 제조를 연결하는 광역적 산업 발전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이제 질문을 "수도권이 많이 가져가야 하나"에서 "왜 대덕특구 등 자원을 가진 우리가 여기에 머무르나"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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