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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빛차
등록일: 25-01-1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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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 매체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이야기를 주로 정치나 경제, 굵직한 사회 이슈에 한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교환 유학을 하고,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기자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지금 일본에서 진짜 ‘핫’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립니다.
‘방구석 도쿄통신’,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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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일 연체 지난해 11월 일본 야후 옥션(경매)에서 액면보다 가치가 약 38배 높은 37만6000엔에 낙찰된 1만엔 신권. 좌측 상단, 우측 하단에 적힌 고유 번호가 알파벳 'AA'로 시작해 'AA'로 끝난다. 이런 지폐를 이른바 'AA권'이라고 부른다./TBS
신정에 휴재하고 2주 만에 찾아뵙는 방 남양주별내지구신일유토빌분양분석 구석 도쿄통신입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연말연시였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오랜만에 지폐(紙幣) 뉴스입니다. 최근 일본에 다녀와서 엔화가 남으셨다면, 지금 당장 지갑을 확인해보세요. 수백만원짜리 보물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고유 번호가 'AA'로 시 대학생저신용대출 작하는 일본 1000엔권 지폐/FNN(후지뉴스네트워크)
TBS 등 일본 언론은 여느 때보다 현찰 발행량이 많아지는 요즘 같은 세뱃돈(お年玉·오토시다마) 시즌이면 가치가 액면(額面)보다 수십 배까지 불어나는 ‘레어(희귀) 지폐’를 찾을 수 있을 확률도 덩달아 높아진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레어 지폐 소액연체자 ’란 무엇일까요.
2022년 11월 도쿄 긴자에서 열린 희귀 지폐 경매에선 1958~1984년 발행된 쇼토쿠 태자(聖徳太子·574~622)의 초상이 그려진 1만엔 구권이 무려 384만4500엔(약 356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오래된 지폐이니 당연한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독자분들을 위해, 현재 발행되는 신권에서도 언제든 레어 지폐가 출현할 원리금 균등상환방식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7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도쿄 일본은행 본점에서 새로 발행된 1만엔·5000엔·1000엔권 지폐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실제로 불과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24일 한 경매에서 7월 발행된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초상이 그려진 1만엔권 신권이 37만6000엔(약 350만원)에 팔렸습니다. 가치가 서른여덟 배로까지 불어난 것입니다.
신권에서 레어 지폐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앞장 좌측 상단과 우측 하단에 쓰인 ‘고유 번호’를 보는 것입니다. 일본에선 이를 ‘키방고(記番号)’라 하는데요. 번호가 특이할수록 가치가 높아집니다.
일본 지폐에 고유 번호가 적혀 있는 위치/TBS
일본 지폐 고유번호는 양끝에 쓰인 두 글자 알파벳 사이에 여섯 자리 숫자가 들어가는 식입니다. 제조순에 따라 배열이 달라지는데요. 맨 첫 지폐는 ‘AA’와 ‘AA’ 사이에 ‘000001′부터 시작해 ‘900000′까지 들어가고, 숫자가 끝나면 다음 알파벳으로 넘어갑니다. 주목할 건 이 알파벳의 조합입니다.
지폐 수집가 사이에선 극초기에 발행된 ‘AA-AA’, 이른바 ‘AA권’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약 350만엔에 팔린 1만엔권의 고유번호도 ‘AA762244AA′, 즉 AA권이었습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숫자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맨 처음으로 발행되는 ‘AA000001AA’ 지폐는 화폐박물관에 기증돼 시중에 풀리지 않습니다. 다른 한 자리대 숫자의 AA권이 경매에 넘겨진다면 최소 50만엔에 낙찰될 것이라고 TBS는 전했습니다.
고유 번호가 '123456'으로 순서대로 나열된, 이른바 '계단'이라고 불리는 일본 희귀 지폐/X(옛 트위터)
수집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는 건 AA권뿐만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이른바 ‘조로메(ゾロ目)’라고 부르는, 양 알파벳 사이 들어간 여섯 숫자가 모두 같은 경우도 값어치가 높다고 합니다. 알파벳 조합은 무관합니다. ‘조로메’ 다음은 ‘계단’. ‘012345′처럼 연속된 숫자가 배열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밖에도 ‘키리방(キリ番)’이라 불리는 ‘100000′ ‘900000′과 같이 아래 다섯 자리 숫자가 ‘0′으로만 이뤄진 고유번호 지폐도 인기 경매품으로 꼽힙니다.
박물관에 기증되는 ‘AA000001AA’ 지폐를 제외하곤 모두 무작위로 시중에 풀리기 때문에 누구의 지갑에 들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게 일본 매체들 설명입니다. 특히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년 만에 1만·5000엔·1000엔 신권을 발행한 지 불과 반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기회는 더욱 열려 있습니다. 한국에서 환전을 하신 독자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방구석이 최근 도쿄 출장을 다녀오고 지갑에 남은 일본 지폐. 고유 번호들이 희귀 지폐와는 거리가 멀어 전 꽝이네요.
만약 방구석 레터를 읽고 지갑에 잠자고 있던 희귀 일본 지폐를 찾으셨다면 경매에 부칠 방법은 여럿 있습니다. 희귀 물품을 전문으로 수집하는 앤티링크(アンティーリンク) 같은 현지 업체들에 메신저 라인 등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무리 희귀한 지폐더라도 보관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가치가 떨어지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폐가 심하게 접혔거나 얼룩이 묻었다면 수집 가치도 떨어지겠죠.
'도쿄 타워'가 보이는 일본의 수도 도쿄의 전경/조선일보DB
다음 주 다시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69~70편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제과업계 ‘올 크리스마스 케이크 관두고 싶다’는 이유 ☞ 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4/12/18/43CW56OIYBFR5PB2UVJSKE2UOE/
일본을 웃기고 울린 2024 뉴스 톱 텐 ☞ 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4/12/25/YAASNU2UDZDUPFNRTTFHYKO2QQ/
‘방구석 도쿄통신’은 매주 수요일 연재됩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하단의 ‘구독’ 링크를 눌러주세요. 이메일 주소로 ‘총알 배송’됩니다.
이번 한주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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