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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율이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개선율은 33%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비례)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대상 학교 1만585곳 중 개선이 완료된 학교는 4천350곳으로 개선율은 4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개선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12%용의눈게임
였으며,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81%에 달했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는 인천 개선율이 33%로 가장 낮았다. 474개 학교 중 157개 학교만 개선이 완료됐다. 광역시 중 가장 개선율이 높은 곳은 대구(59%)였다.
학교급식실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은 노동자들의 폐암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환기시설 개선이 시급하인터지스 주식
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조리종사자 중 74명이 폐암 확진을 받았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이 기간 5명이 확진됐다.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조리종사자 평균 근속연수도 10년을 넘기지 못했다. 조리 종사자 전국 평균 군속연수는 7.8년이었으며, 인천은 이에 못미치는 6.67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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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의원은 “학교급식실에서 반복되는 폐암과 산재 사망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며 “교육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가 협력해 정부 차원의 실직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 안전복지과 관계자는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겨울 방학에 200엔터테인먼트주식
개 안팎 학교에서 공사가 진행되면 개선율은 70% 안팎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