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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지난 6월과 7월 서울과 아파트 매매거래건수 감소폭은 66%로 확인됐다. 6월 1만2033건을 기록한 뒤 7월 4110건으로 급감했다. 이는 6·27대책 발표 전의 거래 신고분이 주로 반영된 6월과 그 이후인 7월을 비교해 살펴본 결과다. 종합 릴게임
다만 이달 말까지 7월 거래분이 반영될 수 있어 이 감소폭은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그래픽=손민균


서울 25개 자치구의 감소폭을 분석해 본 결과 구별로 격차가 컸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황금성갈가리
곳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와 용산구 등 4곳뿐이었다. 강남구는 556건에서 318건으로 43%(238건) 감소했다. 서초구는 364건에서 200건, 송파구는 653건에서 360건으로 둘 다 45%(164, 293건) 줄었다. 용산구는 151건에서 122건으로 20%(29건) 감소하는 데 그쳤다.
강남3구와 용산구를 포함해 김실장따라하기
매매거래량 감소폭이 서울 전체(66%)를 밑도는 곳은 총 13개 구였다. 구체적으로는 ▲강북구 -53% ▲강서구 -60% ▲관악구 -53% ▲구로구 -57% ▲금천구 -60% ▲노원구 -62% ▲도봉구 -54% ▲은평구 -52% ▲중랑구 -58% 등이다. 이들 구는 서울 외곽에 위치해 아파트 가격이 다소 낮은 곳으로 꼽힌다. 목돈에 주택담보대출 6억원을 받주식투자로100억만들기
으면 매수가 가능한 지역일 수 있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고가 지역과 저가 지역은 6·27대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다는 것이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 ‘국평(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격은 13억2666만원이다. 25개 구 중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2유니셈 주식
9억9493억원으로 30억원을 육박했다. 이는 서울 평균시세의 225% 수준이다. 강남구는 서울 평균 매매가격의 208%, 송파구는 156%, 용산구는 110%였다. 다만 용산구의 경우 구 내에 동부이촌동과 같은 고가 지역과 저가 지역이 혼재돼 있어 평균 매매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6억원 대출제한의 직격탄을 받은 성동구와 마포구, 동작구의 국평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5933원, 14억9913원, 13억5319원 수준이다. 다만 이는 평균값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의 전용 84㎡ 가격은 20억원대를 호가한다. 올해 들어 6·27대책 전까지 성동구에서 가장 매매거래가 가장 많았던 아파트는 하왕십리동의 ‘센트라스’로, 최근 매매가격이 20억5000만원(17층)에 이른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같은 평형도 20억5000만원(13층)에 이달 최고가를 찍었다.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는 이달 16억50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이 가격대는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을 받아 사기 위해선 자기자본 10억5000만~14억5000만원은 있어야 한다.
시장에서는 강남3구, 용산구 등 아파트값이 고가인 선호지역은 6·27대책으로 ‘현금부자’ 시장으로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구의 ‘국평’ 가격은 30억원 수준으로 최소 24억원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벽을 넘을 수 있다. 근로소득이 많아 거액의 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제는 진입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반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중산층은 서울 중저가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들 지역 중 매매거래 감소폭이 가장 적었던 은평구는 국평의 평균 매매가격은 9억6846만원으로, 대출을 6억원을 받을 경우 필요한 자기 자본은 3억7000만원 수준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대부분은 갈아타기로 비롯되는데, 현재 심리 위축으로 매매 거래 자체가 줄어들어 매수가 힘들어진 상황”이라면서 “성동구, 마포구, 동작구의 경우에는 대출 6억원 상한선이 생기면서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자들의 진입이 차단된 상황”이라고 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3구, 용산구의 경우 이미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되면서 대출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 있었다”면서 “신규진입은 이른바 ‘현금부자’들이 가능한 상황으로, 강남 내부에서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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