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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강보한
등록일: 26-01-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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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치솟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안주’
■ 경제+
「 1853년 미국 골드러시(Gold rush) 당시 독일에서 이민 온 레비(Levi Strauss)라는 청년이 광부들을 위한 새로운 바지를 고안했다. 데님 천에 구리 리벳(천을 고정하는 징)을 박는 방식으로, 오늘날의 리바이스(Levi’s)가 탄생한 배경이다. 금(AI)을 캐는 데 필요한 청바지(반도체)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청바지에 필요한 데님(소재)과 구리 리벳(부품)을 팔아 돈을 버는 사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청바지 회사 주가(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너무 올라 고민이라면 데님과 구리 리벳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
코스피가 출범 43년 만에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지난 22일 장중 5019.54까지 오른 데 이어, 26일에도 장중 5023.76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500에서 3200까지 오 바다이야기게임2 른 데는 자본시장 개혁의 영향, 이후부턴 반도체 주가의 랠리(상승장) 덕분(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1년간 삼성전자는 183%, SK하이닉스 주가는 23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수퍼사이클’로 인해 반도체주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다만 반도체 ‘빅 2’의 경우, 짧은 기간에 급하게 오른 주가가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부담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2번 주자인 반도체 소부장으로 향하는 이유다.
◆메모리 제조사 뛸 때 소부장 걸은 이유=일반적인 반도체 사이클은 4년을 주기로 ‘수요 증가(경기 회복)→반도체 가격 상승→설비투자 확대(경기 확장)→공급 과잉(경기 둔화)→재고 조정(경기 침체)’을 반복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사뭇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가 주도하는 거대한 인공지능(AI) 시장이 생기면서 수요가 갑자기 폭발하다 보니 설비 증설로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제조사의 평균 주가 수익률이 232.9%에 달하는 동안 소부장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121.8%에 그쳤다.
노동길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콘퍼런스 콜을 들어보면, 두 회사 모두 범용 메모리 공급량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쪽으로 설비투자를 집중하면서 범용 D램 출하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설비 투자의 순서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반도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면 설비를 증설해 필요로 하는 물량을 수주했지만(선증설·후수주), 지금은 일단 장기 수주 계약부터 맺고 증설에 나서는 순서(선수주·후증설)로 바뀌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금 대형 메모리 제조사는 AI 빅테크와 장기계약을 맺어 제품 수량을 고정하고,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요 예측의 가시성이 생긴 만큼 그에 상응하는 최적의 증설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삼성전자는 최소 월 11만 장, SK하이닉스는 월 10만 장 규모의 웨이퍼 처리 능력에 해당하는 설비를 증설할 것으로 추정되며, 경우에 따라 15만 장까지 증설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사이클 단계별 뜰 소부장=이런 사이클의 변화로 인해 반도체 소부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와는 다소 시차를 두고 움직일 전망이다. 대형 메모리 제조사는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 주가가 오르지만, 소부장 기업의 주가는 향후 늘어날 반도체 생산량 전망에 더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노동길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과 생산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소부장 섹터의 사이클을 3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대형사 회복을 주도하는 구간, ▶반도체 가격과 일부 소부장 이익이 증가하는 단계, ▶반도체 가격과 출하량, 전체 소부장 이익이 증가하는 단계다. 노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업황을 1단계를 넘어 2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으로 본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시작됐고, 수출이 늘면서 후공정 업체 이익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노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가 HBM 등 고부가 영역에 집중한 탓에 범용 D램 등으로의 생산량 확대가 본격화하진 못하고 있다”며 “이 단계에선 여전히 대형 제조사 중심 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제조사를 중심으로 두고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후공정 소부장 기업을 함께 투자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지금 단계에선 반도체 장비업체보다는 소재·부품 기업 투자가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 모두 지난해부터 HBM 등 차세대 반도체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솔브레인·한솔케미칼·티씨케이 등을 선호주로 꼽는다.
다만, 2단계 구간이 본격화하면 소부장 기업 주가의 수익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앞지를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반도체 대형 제조사와 전공정·후공정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구간에서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을 계산해 보니, 대형 제조사가 12.4% 상승하는 동안 후공정 소부장 기업은 22.3%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비해 전공정 소부장 기업의 경우 수익률이 6.7%에 그쳤다. 증권업계가 주목하는 주요 후공정 소부장 종목으로는 테크윙·한미반도체·리노공업 등이 있다.
김영옥 기자
◆중국 ‘CXMT’ 상장 수혜주=국내 메모리 제조사와 반도체 소부장에 투자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는 또 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약진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CXMT의 자금 조달 규모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과학창업판(커촹반·科創板) 역사상 두 번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0%에 가까웠던 CXMT의 시장 점유율은 이미 5%까지 치솟으며 메모리 3강 체제를 흔들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업계는 위로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을 받고, 아래로는 중국의 CXMT의 도전을 받는 ‘샌드위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김경진 기자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CXMT의 D램 기술 격차는 글로벌 선두 업체 대비 1~2세대, 약 3년 안팎으로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며 “후발주자라는 특성상 D램 선도 업체의 기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어 기술 격차를 좁히는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분명 존재하지만 즉각적인 변화를 줄 것 같진 않다”며 “점진적으로 경쟁 압력이 확대되는 형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CXMT의 상장이 단기적으로는 한국 메모리 제조사와 소부장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장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실질적 위협을 주는 상황은 아니기에 CXMT의 IPO가 흥행할 경우 동종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며 “IPO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상당 부분 설비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국내 장비사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넥스틴’을 꼽는다”며 “이들 기업은 CXMT 매출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업체들로, 작년에 CXMT 투자 둔화로 실적 타격을 입기도 한만큼 IPO를 계기로 투자가 재개되면 실적 기대감이 가장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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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못샀어? 막차 남았다…실적 대박 앞둔 ‘소부장’ 14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603
中 D램의 진격, 삼전·하닉 위기? “이 기업엔 기회” 픽한 소부장 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9200
삼전·SK하닉 너무 올랐다면…‘반포자’ 탈출, 마지막 ETF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060
프라이빗 뱅커가 털어놨다, 30억 부자 ‘딜링룸’서 담는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8623 」
김도년·이가람 기자
치솟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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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3년 미국 골드러시(Gold rush) 당시 독일에서 이민 온 레비(Levi Strauss)라는 청년이 광부들을 위한 새로운 바지를 고안했다. 데님 천에 구리 리벳(천을 고정하는 징)을 박는 방식으로, 오늘날의 리바이스(Levi’s)가 탄생한 배경이다. 금(AI)을 캐는 데 필요한 청바지(반도체)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청바지에 필요한 데님(소재)과 구리 리벳(부품)을 팔아 돈을 버는 사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청바지 회사 주가(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너무 올라 고민이라면 데님과 구리 리벳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
코스피가 출범 43년 만에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지난 22일 장중 5019.54까지 오른 데 이어, 26일에도 장중 5023.76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500에서 3200까지 오 바다이야기게임2 른 데는 자본시장 개혁의 영향, 이후부턴 반도체 주가의 랠리(상승장) 덕분(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1년간 삼성전자는 183%, SK하이닉스 주가는 23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수퍼사이클’로 인해 반도체주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다만 반도체 ‘빅 2’의 경우, 짧은 기간에 급하게 오른 주가가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부담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2번 주자인 반도체 소부장으로 향하는 이유다.
◆메모리 제조사 뛸 때 소부장 걸은 이유=일반적인 반도체 사이클은 4년을 주기로 ‘수요 증가(경기 회복)→반도체 가격 상승→설비투자 확대(경기 확장)→공급 과잉(경기 둔화)→재고 조정(경기 침체)’을 반복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사뭇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가 주도하는 거대한 인공지능(AI) 시장이 생기면서 수요가 갑자기 폭발하다 보니 설비 증설로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제조사의 평균 주가 수익률이 232.9%에 달하는 동안 소부장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121.8%에 그쳤다.
노동길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콘퍼런스 콜을 들어보면, 두 회사 모두 범용 메모리 공급량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쪽으로 설비투자를 집중하면서 범용 D램 출하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설비 투자의 순서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반도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면 설비를 증설해 필요로 하는 물량을 수주했지만(선증설·후수주), 지금은 일단 장기 수주 계약부터 맺고 증설에 나서는 순서(선수주·후증설)로 바뀌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금 대형 메모리 제조사는 AI 빅테크와 장기계약을 맺어 제품 수량을 고정하고,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요 예측의 가시성이 생긴 만큼 그에 상응하는 최적의 증설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삼성전자는 최소 월 11만 장, SK하이닉스는 월 10만 장 규모의 웨이퍼 처리 능력에 해당하는 설비를 증설할 것으로 추정되며, 경우에 따라 15만 장까지 증설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사이클 단계별 뜰 소부장=이런 사이클의 변화로 인해 반도체 소부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와는 다소 시차를 두고 움직일 전망이다. 대형 메모리 제조사는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 주가가 오르지만, 소부장 기업의 주가는 향후 늘어날 반도체 생산량 전망에 더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노동길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과 생산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소부장 섹터의 사이클을 3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대형사 회복을 주도하는 구간, ▶반도체 가격과 일부 소부장 이익이 증가하는 단계, ▶반도체 가격과 출하량, 전체 소부장 이익이 증가하는 단계다. 노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업황을 1단계를 넘어 2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으로 본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시작됐고, 수출이 늘면서 후공정 업체 이익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노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가 HBM 등 고부가 영역에 집중한 탓에 범용 D램 등으로의 생산량 확대가 본격화하진 못하고 있다”며 “이 단계에선 여전히 대형 제조사 중심 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제조사를 중심으로 두고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후공정 소부장 기업을 함께 투자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지금 단계에선 반도체 장비업체보다는 소재·부품 기업 투자가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 모두 지난해부터 HBM 등 차세대 반도체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솔브레인·한솔케미칼·티씨케이 등을 선호주로 꼽는다.
다만, 2단계 구간이 본격화하면 소부장 기업 주가의 수익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앞지를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반도체 대형 제조사와 전공정·후공정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구간에서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을 계산해 보니, 대형 제조사가 12.4% 상승하는 동안 후공정 소부장 기업은 22.3%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비해 전공정 소부장 기업의 경우 수익률이 6.7%에 그쳤다. 증권업계가 주목하는 주요 후공정 소부장 종목으로는 테크윙·한미반도체·리노공업 등이 있다.
김영옥 기자
◆중국 ‘CXMT’ 상장 수혜주=국내 메모리 제조사와 반도체 소부장에 투자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는 또 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약진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CXMT의 자금 조달 규모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과학창업판(커촹반·科創板) 역사상 두 번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0%에 가까웠던 CXMT의 시장 점유율은 이미 5%까지 치솟으며 메모리 3강 체제를 흔들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업계는 위로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을 받고, 아래로는 중국의 CXMT의 도전을 받는 ‘샌드위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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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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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년·이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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